덥고 습한 장마철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. 특히 살모넬라균 감염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 식중독으로, 달걀이나 익히지 않은 육류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살모넬라균이란?
살모넬라균(Salmonella)은 사람과 동물의 장에 기생하는 세균으로, 주로 오염된 달걀, 육류, 유제품, 어패류 등을 통해 인체에 감염됩니다. 감염 시 구토, 설사, 복통,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,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.
살모넬라균 감염 경로
살모넬라균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인체에 감염되며, 덜 익힌 달걀, 가금류, 육류가 주요 원인입니다. 최근 충청북도에서 단체급식 빵을 통해 수백 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대표적입니다.
살모넬라균 식중독 예방 수칙
- 육류는 75℃ 이상, 어패류는 85℃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기
- 달걀·생고기 다룬 후 반드시 비누나 세정제로 손 씻기
- 칼과 도마는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 (예: 생고기용 / 채소용)
- 조리기구는 사용 후 소독 필수 (뜨거운 물이나 주방용 살균제 활용)
- 냉장식품은 5℃ 이하, 냉동식품은 -15℃ 이하로 보관
- 해동한 식품은 재냉동 금지, 상온 방치 금지
살모넬라균 예방 장보기 순서
여름철 장을 볼 때도 순서가 중요 합니다. 먼저 실온 보관 식품 → 과일·채소 → 냉장·냉동 식품 → 육류 → 어패류 순으로 골라 식재료가 상하는 것을 방지하세요. 또 조리된 음식이나 생식재료를 차 안이나 직사광선 아래 방치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식중독 증상? 이렇게 대처하세요!
- 복통, 설사, 구토,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상 발생 시 병의원 즉시 방문
- 같은 음식을 먹고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
- 음식점 등 식품위생이 의심된다면 부정·불량식품 신고센터(1399) 이용
마무리 TIP
장마철 높은 온도와 습도는 세균 번식의 최적 환경입니다. 개인 위생 관리는 물론, 조리도구 소독, 식재료 신선도 유지까지 신경 써야 여름철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달걀과 육류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 섭취하는 습관을 생활화하세요.
※ 본 정보는 질병관리청 자료를 기반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.